건강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는 SK C&C, 종근당건강,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하여 데이터 기반 사용자 맞춤형 웰니스 건강관리 플랫폼 ‘킵웰(KeepWell)’을 정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킵웰’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를 추천하고 피부 건강과 마음 건강관리도 제공하는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난 4월 체결한 메디에이지와 SK C&C, 종근당건강, 아모레퍼시픽의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 헬스케어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 론칭이 이루어졌다.
 
메디에이지는 고객이 간편인증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10년치 건강검진 결과를 가져오면 이를 분석해 의학생체나이 및 뉴트리에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는 킵웰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아모레퍼시픽과 종근당건강은 메디에이지의 의학생체나이와 뉴트리에이지 결과에 근거하여 이용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 식품과 피부건강 상품 등을 추천한다.  
 
일정 기간 주어진 운동이나 걷기와 같은 건강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 대한 축하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사장은 “메디에이지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수백만건의 검진 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개인 건강 맞춤 지표 알고리즘”이라며 “‘킵웰’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메디에이지가 제공하는 생체나이 솔루션을 경험하면서 보다 직관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고 나의 건강상태에 맞는 관리를 통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dow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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