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모아타운 첫 번째 조합 설립 인가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 탄력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서울 강서구가 지난 8일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의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가는 강서구에서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으로 묶어 공동개발 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이번 특례가 적용된 지역은 1980~90년대 지어진 낡은 공동주택 11개 동(165세대)과 구립어린이집 등이 있는 곳으로 건물 노후도가 심각하고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자연경관 보호를 이유로 3층, 12m 이하로만 건물을 올릴 수 있게 제한을 받았는데 이번 특례로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강서구는 앞으로 조합이 설계자, 시공사 등을 선정하고,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의 핵심 단계인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해당 구역은 자연경관지구 높이 제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사업을 지원해 균형발전도시 강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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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으로 묶어 공동개발 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이번 특례가 적용된 지역은 1980~90년대 지어진 낡은 공동주택 11개 동(165세대)과 구립어린이집 등이 있는 곳으로 건물 노후도가 심각하고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자연경관 보호를 이유로 3층, 12m 이하로만 건물을 올릴 수 있게 제한을 받았는데 이번 특례로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강서구는 앞으로 조합이 설계자, 시공사 등을 선정하고, 통합심의를 거쳐 사업의 핵심 단계인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해당 구역은 자연경관지구 높이 제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모아타운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을 추진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사업을 지원해 균형발전도시 강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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