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포스코그룹,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참가

9월 3일까지 H2 MEET 2022 참여…그룹 수소 사업 역량 총망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2’에 마련된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 전경.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 사업 비전 및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이 참여한다. 포스코그룹은 수소 생산‧운송부터 저장‧활용까지 수소 사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1150㎡ 규모의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는 ▶수소 시너지존 ▶수소 생산 기술존 ▶수소 플랜트존 ▶CCS(탄소 포집‧저장) 및 해외 인프라존 ▶수소 강재존 ▶수소 모빌리티존 ▶수소 저장 및 활용존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 시너지존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수소 사업 청사진과 밸류 체인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수소 700만t 생산 체제를 갖춰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수소 생산 모형과 수소 환원 제철 모형도 수소 시너지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소 환원 제철은 수소를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는 환원제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수소 생산 기술존에서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개질해 수소를 만드는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이 소개된다.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기술도 모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조 기반의 블루수소 생산 기술은 제철소 탈황 공정에서 사용되는 중조를 수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폐(廢)중조를 공정에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수소 플랜트존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수소 사업 역량이 설계, 시공, 성과, 비전 등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CCS 및 해외 인프라존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 사업 개발 현황과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수출하기 위한 수소‧암모니아‧이산화탄소‧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터미널 사업 모델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수소 강재존에서는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저장하기 위한 강재 기술 및 제품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수소 모빌리티존에서는 포스코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이 오토포스)’ 모형과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구동모터코아 등 수소자동차 핵심 부품들이 전시된다. 수소 저장 및 활용존에서는 수소 혼소발전과 수소 터미널 인프라를 구축 중인 포스코에너지의 수소 사업 솔루션이 공개된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선미' 없는 선미 NFT?...가격 폭락에 발행사 "로드맵 이행"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현지 CBT 시작

3美 유통업체 세대 교체?...아마존, 월마트 분기 매출 제쳐

4주부부터 직장인까지…BC카드 서비스 개발 숨은 조력자

5고려아연 운명 3월초 갈린다...법원, 임시주총 가처분 결론

6"부산, 식품은 다른 데서 사나?"...새벽배송 장바구니 살펴보니

7테무, 개인정보 방침 변경…“지역 상품 파트너 도입 위해 반영”

8알트베스트, 비트코인 재무준비자산으로 채택…아프리카 최초

9조정호 메리츠 회장 주식재산 12조원 돌파…삼성 이재용 넘본다

실시간 뉴스

1'선미' 없는 선미 NFT?...가격 폭락에 발행사 "로드맵 이행"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현지 CBT 시작

3美 유통업체 세대 교체?...아마존, 월마트 분기 매출 제쳐

4주부부터 직장인까지…BC카드 서비스 개발 숨은 조력자

5고려아연 운명 3월초 갈린다...법원, 임시주총 가처분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