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추진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연구 ‘속도’

GVGH는 글로벌 제약사 GSK에서 운영하는 백신연구소로, 저소득 국가에서의 전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인 쿼드메디슨은 GVGH에서 개발 중인 백신을 제공받아 백신 마이크로니들 연구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
쿼드메디슨은 경피로 전달이 가능한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진단의료기기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기존의 피하주사제 또는 경구복용 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환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백신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제약사와 추가 연구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바이오 업계와 의료기기 업계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쿼드메디슨은 지난달 30일 NH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쿼드메디슨은 B형간염 백신 마이크로니들을 비롯해 5가혼합 백신 마이크로니들, 코로나19 mRNA 백신 마이크로니들, 4가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등을 개발 중이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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