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 쇼룸 집중 지역…車금융 특화 서비스 예정

2018년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로 출범한 ‘KB대한 특수은행’은 진출 4년 만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4번째 지점을 설립하는 등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 중이다.
특히 이번 4호 지점은 캄보디아 내 인기 자동차 브랜드인 MG자동차 본점 건물에 입점해 쌍용·포드·도요타 등 캄보디아의 주요 신차 쇼룸이 집중적으로 모인 곳에 위치했다. 원스톱 자동차할부금융 특화 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KB국민카드의 설명이다.
또 부동산 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KB대한 특수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내 KB금융그룹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발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자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 대출 자산 규모 기준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1위로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4호 지점에선 차원 높은 자동차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내 리더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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