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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상하이 시민, 올 중추절 근교 여행 즐겨

[소셜·라이프] 상하이 시민, 올 중추절 근교 여행 즐겨

중추절(中秋節) 연휴 첫날인 10일 관광객들이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에 위치한 하이창(海昌)해양공원을 찾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시민들이 올해 중추절(中秋節) 연휴에 근교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추절을 맞아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여러 지역은 시민들에게 '현지에서 명절 보내기'를 독려했다. 저우웨이훙(周衛紅) 상하이 춘추(春秋)여행사 부사장은 올 연휴 현지 및 근교 여행을 즐긴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으며 캠핑·호텔 상품도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인터넷 여행 사이트인 셰청(攜程·씨트립)의 통계에서도 전체 여행 예약률 가운데 현지 및 근교 여행이 60% 넘게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상하이 근교 일대 캠핑장들도 연등 달기, 월병 즐기기 등 중추절 연휴에 맞춘 행사를 기획했다.

관광 업계는 올 명절에 큰 인기를 끈 근교 여행이 관광 소비의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레저와 휴양은 관광 소비의 중요한 선택지가 돼 가고 있다. 또 각 지역이 캠핑, 농촌 휴양·레저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해 나날이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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