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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OEM 1위' 세아상역…‘글로벌 의류맨’ 새 수장으로

세아상역, ‘35년 의류 제조 전문가’ 유광호 신임 대표 선임
태창·한솔섬유 출신…해외영업, 구매, 전략기획 등 총괄

 
 
유광호 세아상역 신임 대표이사. [사진 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세계 1위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세아상역이 새 수장을 맞는다. 
 
세아상역은 19일 유광호 전 세아상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이후 태창과 ㈜금경, 한솔섬유에 재직하며 수출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다. 2007년 세아상역에 입사해 해외영업과 구매총괄 부사장, 전략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약 35년간 의류 제조 업계에 근무하면서 해외영업과 구매, 전략 기획, ESG 등을 총괄해온 노하우와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유광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세아상역을 포함해 골판지·포장 전문기업 태림페이퍼/태림포장, 글로벌 EPC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 패션기업 인디에프(INTHEF), S&A 등을 거느린 그룹사다. 지난해 매출 약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엔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으로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앞두고 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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