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계열사 TDI Play의 제2대 대표에 신도연(사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신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TDI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 대표는 국내 조선일보와 ‘봉황망’(중국 뉴스 포털) 등에서 25년여간 활동했으며 지난해 내외경제TV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 대표는 이날 ‘Plus One’ 전략을 제시하며 “그동안 TDI가 발전해온 핵심 가치들을 다시 새기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서 도전 의식과 책임, 신뢰와 협력으로 하나를 더 해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차세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춘 신사업·신기술 발굴에 임직원들의 역량이 아낌없이 발휘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TDI Play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임직원들 모두가 소통을 통해 도출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오늘의 TDI가 있기까지 애정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또 한번 힘찬 도약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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