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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中, 탄소배출 65% 줄일 수 있는 생분해성 PGA 생산 시작

[과학기술] 中, 탄소배출 65% 줄일 수 있는 생분해성 PGA 생산 시작

지난해 8월 12일 산시(陝西)성에 있는 중국 국가에너지그룹 위린(榆林)화공회사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한 화학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5% 줄이는 생분해성 화학물질인 폴리글리콜라이드(PGA)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과기일보(科技日報) 보도에 따르면 산시(陝西)성에 위치한 국가에너지그룹의 자회사 위린(榆林)화공회사가 지난 19일 연간 5만t의 PGA를 생산할 수 있는 석탄 기반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PGA는 토양 및 바닷물에서 미생물에 의해 무해하게 분해될 수 있다. 이에 PGA는 일회용 비닐봉지, 도시락, 빨대 등 음식 포장용 제품 제작에 활용되며 석유·가스 개발을 위한 재료와 수술용 봉합사, 뼈 스캐폴드(지지대) 재료를 생산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석탄 기반 PGA의 생산은 기존 폴리올레핀 플라스틱과 비교해 석탄 소비를 약 50%,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5% 줄일 수 있다. 또 비슷한 생산 비용으로 산업 부가가치를 2~3배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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