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등돌린 코스피…삼전·SK하이닉스 또 신저가[개장시황]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등 5%대 하락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4포인트(1.59%) 내린 2253.56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8억원, 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은 653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각각 5만3600원, 8만1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LG화학(-3.81%), SK(-3.03%), 포스코케미칼(-3.71%), 현대중공업(-3.23%) 등은 3% 이상 급락 중이다.
지난주 미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탔던 은행주도 파란불을 켰다. KB금융(-2.02%), 신한지주(-2.03%), 하나금융지주(-1.40%), 우리금융지주(2.09%) 등 각각 오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3.20%)는 3%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2.17%) 하락한 713.5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1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5.14%(5200원) 내린 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5.65%), 에코프로(-5.61%) 등도 5%대 하락 중이다. 천보(-3.35%)는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종목에 관계없이 성일하이텍(-6.52%), 리노공업(-2.26%), 오스템임플란트(-2.00%), 동진쎄미켐(-2.36%), 케어젠(-3.21%) 등이 내리고 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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