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장중 상한가…니켈 광산 지분가치 부각 [증시이슈]
전 거래일보다 29.87% 급등, STX 암바토비 광산 지분 1% 보유
STX가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니켈 광산 지분가치가 부각된 데다 자회사의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급등한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의 정부 비축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니켈 광산 지분을 보유한 STX에 수급이 집중된 모습이다. STX는 세계 3대 니켈 광산 가운데 하나인 암바토비 광산 지분 1%를 갖고 있다.
또 이날 STX 주요 계열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의 국내 첫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 소식도 주가에 힘을 실었다. 새롭게 개발된 액화수소용 3인치 글로브 밸브는 영하 253도 환경의 액화수소 저장 용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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