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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 위한 연구센터 ‘Gen2C’ 문 열어

‘Gene to Cure’의 줄임말…’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뜻
국내·외 연구소와 오픈이노베이션 진행 예정

 
 
종근당은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했다. (왼쪽부터)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춘경 종근당 부사장, 김민정 종근당 유전자치료제 연구실장 [사진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Gen2C는 ‘Gene to Cure’의 줄임말로 ‘치료를 위한 유전자’라는 의미다. 유전자를 이용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Gen2C를 중심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게 된다. 국내·외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최근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75억 달러에서 2026년 약 55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약 49.1%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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