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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서기동수 4선 프로젝트' 전면 착수

[경제동향] 中 '서기동수 4선 프로젝트' 전면 착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석유가스관망공사의 '서기동수(西氣東輸·서부지역의 가스를 소비지인 동부로 운반하는 사업)' 4선 프로젝트가 28일 첫 삽을 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장(新疆) 우차(烏恰)현과 닝샤(寧夏) 중웨이(中衛)시를 잇는 사업으로 파이프 총 길이가 약 3천340㎞에 달한다.

장웨이(張偉) 중국 국가석유가스관망공사 회장은 4선 프로젝트 완공 후 2·3선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기동수 배관시스템 운영으로 연간 수송량이 1천억㎥에 달해 에너지 수송 리스크 대비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월 10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의 가스압축소에서 근로자가 천연가스 파이프망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 회장은 이어 국가석유가스관망공사가 오일가스파이프망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2년간 중국-러시아 동선 남부구간, 서기동수 3선 중부구간, 서기동수 4선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가 잇따라 착공됐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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