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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바이오젠 임상 성공에 5%대 강세 [증시이슈]

바이오젠, 신약 치매치료제 임상 3상 효능 입증
"단일 항체 치료제 CMO 기업 투자 매력 확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61%(4만3000원) 오른 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성공 소식에 5%대 강세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61%(4만3000원) 오른 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9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81만4000원까지 오르며  
 
바이오젠은 28일(현지시각) 신약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의 임상 3상 실험 결과 증상 악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젠 전일 대비 39.85%(78.82달러) 급등한 276.61달러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은 미국 합작 파트너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과 합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으며 올해 1월 바이오젠이 보유 중이던 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뉴스로 글로벌 단일 항체 치료제 CMO 기업들의 투자 매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원료의약품 매출의 95% 이상은 단일 항체 치료제 CMO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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