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회복,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에도 신저가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동반 강세
은행株 상승, 엔터주 중 SM 홀로 하락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8.79%)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3.95%)와 SK하이닉스(3.73%)는 3% 이상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4.22%, 삼성SDI는 1.8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 역시 3.54%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도 동반 상승했다. KB금융(2.29%), 신한지주(2.29%), 우리금융지주(3.74%), 하나금융지주(5.08%)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역시 1.50% 상승 마감했다.
반면 ICT 대장주인 네이버(-8.79%)와 카카오(-2.10%)는 동반 하락했다. 네이버는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쉬마크’를 인수했음에도 또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17만6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2.65)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97억원, 기관이 1326억원 각각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1814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88%), 엘앤에프(2.08%), 천보(4.60%)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 새내기주인 성일하이텍(5.38%)과 더블유씨피(7.43%)도 크게 올랐다. 게임주도 올랐다. 카카오게임즈(2.81%), 펄어비스(3.11%), 위메이드(2.84%) 등 2% 이상 올랐다.
엔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JYP(1.3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55%)가 1% 이상 올랐지만, 에스엠은 1.13% 하락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에스엠이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지난달 말까지 이행하지 않아 이사회 의사록 및 회계장부 열람권을 청구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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