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채금리 다시 오르면서 부담 작용
국제 유가 상승 지속, OPEC+ 감산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일부 기대감에 반짝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대세를 이룰 상승세가 나타나기엔 아직 멀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하락한 3만273.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5포인트(0.20%) 후퇴한 3783.28 ▶나스닥지수는 27.77포인트(0.25%) 추락한 1만1148.64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52포인트(1.79%) 밀려난 28.55를 각각 나타냈다.
전날 급등세에 올라탔던 항공기주와 금융주는 매도 영향으로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 0.22%, 존슨앤존슨 0.31%, 3M 0.39%, 케터필러(건설기계) 0.70% 떨어졌다. 반면 셰브런(석유주)은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0.57% 상승하며 대조를 이뤘다.
이날 증시 발목은 미국 국채가 잡았다. 지난 3·4일(현지 시간)에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이틀 동안 5%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5일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주가가 하락세로 바뀌었다.
기준금리 변동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21%까지 치솟았다 4.15%에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11%포인트 정도 오른 3.76%에 마감했다.
한편, 오일 시장에선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WTI) 11월물이 1배럴(bbl)당 87.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43% 오른 가격이다. 브렌트유 12월물도 1.71% 올라 93.37달러를 나타냈다.
석유 수출국기구와 비회원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는 이날 산유량 회의를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단양·제천=강경록 이데일리 기자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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