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230선 마감, LG이노텍 5%대↑[마감시황]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케미칼 강세
은행株 하락, 성일하이텍·WCP 등 5% 이상 올라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5.22)보다 22.54포인트(1.02%) 상승한 2237.7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534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853억원, 기관은 74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54%)와 SK하이닉스(0.11%)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1.92%)과 삼성SDI(2.81%)도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1.83%)와 카카오(0.55%)도 동반 상승했다. 이틀 동안 15% 이상 급락했던 네이버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이외에도 업종과 관계없이 LG이노텍(5.84%)과 포스코케미칼(7.46%), 두산에너빌리티(3.86%) 등은 크게 올랐다.
은행주는 파란불을 켰다. KB금융(-1.51%), 신한지주(-0.57%), 하나금융지주(-2.35%), 우리금융지주(-0.89%) 등 모두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5.34)보다 20.64포인트(3.01%) 오른 705.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1334억원, 기관이 1133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424억원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가 특히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5.80%), 엘앤에프(8.64%), 천보(4.75%) 등은 4% 이상 올랐다. 2차전지 폐배터리주인 성일하이텍은 5.90%, 2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는 8.88%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동화기업(5.75%), 대주전자재료(8.17%), 엔켐(8.96%), 심텍(5.61%) 등 올랐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6.37%), 알테오젠(-7.55%) 등은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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