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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토탈에너지스, 정기 임원 인사

한화에너지 1명‧한화임팩트 1명‧한화토탈에너지스 7명 등 9명 승진

 
 
서울 중구 한화빌딩.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3개사가 총 9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 및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각 분야에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물을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스페인법인을 담당하고 있는 홍승희 법인장을 회사 최초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홍승희 법인장 40대 초반의 젊은 인재로 유럽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너지 측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젊은 인재를 발탁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활력 있는 조직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임팩트는 대산공장장으로 신규 임원 장천동 공장장을 선임했다. 장천동 신임 대산공장장은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사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을 포함한 총 7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김완근 선행기술연구담당은 탄소중립 및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맞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적임자란 평가다.  
 
한화 측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포지션 가치에 기반한 임원 인사 체계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한 포지션 중심의 임원 인사 제도는 포지션 가치 및 적합도에 따라 임원 승진‧이동이 결정되고, 개인의 보상 수준의 변화가 이뤄지는 제도다. 아울러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변경된다.  
 
아래는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한화에너지  
▶홍승희(스페인법인장)
 
■한화임팩트  
▶장천동(대산공장장)
 
■한화토탈에너지스  
▶김완근(선행기술연구담당) ▶서성덕(PE생산담당) ▶염형석(수지국내담당) ▶오원석(복합사업담당) ▶이동언(최적화담당) ▶이진수(기획담당) ▶최현철(화성에너지연구팀장)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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