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돌아온 신라젠 이틀째 ‘상한가’ [개장시황]
美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상장철회에 9% 이상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25%)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9%)와 SK하이닉스(1.05%)는 1%대 이상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94%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2차전지주도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2.10%), 삼성SDI(1.34%)는 동반 상승세다. ICT 대장주인 네이버(4.42%)와 카카오(5.92%)도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은행주는 동반 강세다. 특히 KB금융은 3.91%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2.87%), 하나금융지주(1.60%), 우리금융지주(1.76%) 등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해운 대장주 HMM(3.31%), LG이노텍(3.57%), 삼성전기(3.07%) 등 업종과 관계없이 3%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8포인트(2.08%) 뛴 665.1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46억원, 기관은 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76%), 엘앤에프(1.43%), 에코프로(3.24%) 등은 각각 오르고 있다.
특히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9.30%)가 강세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전날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셌던 쪼개기 상장을 철회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펄어비스(3.58%), 위메이드(4.38%) 등 게임주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터주 JYP(4.21%), 에스엠(6.01%), 와이지엔터테인먼트(4.01%)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거래재개 이틀째인 신라젠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신라젠은 장 초반 전날보다 29.95%(325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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