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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지난 13일 이숭인 DGB대구은행 부행장(왼쪽)과 정태옥 경북대학교 원장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지난 13일 대구 수성동 본점 디플렉스에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특히 지역 대표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공동 대응을 통한 모범 사례가 되겠다는 목표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 대구시 산하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제4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공동주최 하는 등 대구시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에서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 기업으로써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과 지역 국립대가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앞선 기술을 발굴해 신기술 선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산업 추진과 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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