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기준 누적 수주 2조7408억원…올해 3조원대 신규수주 전망

이날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사업방식과 시스템을 전환해 사업에 지속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사업인 풍력과 개발, 수처리, 모듈러 등 동력을 지속 확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실적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9월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건축부문 2조226억원, 인프라부문 7182억원 등 총 2조7408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2조4000여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3조원대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전체 수주 잔고는 10조8000여억원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쓴다. 풍력, 수처리 등 친환경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육상 풍력발전 부문에서는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건축 부문은 ‘모듈러 기술’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것이다. 또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통해 수처리 사업도 확대한다.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은 “산업 흐름에 부응하게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사업방식과 시스템을 전환해 사업에 지속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사업인 풍력과 개발, 수처리, OSC(모듈러) 등 동력을 지속 확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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