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에 신라젠도 5%대 강세 [증시이슈]
전날보다 5.56%(65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
신라젠이 장 초반 강세다. 3년 5개월 만에 거래 재개된 코오롱티슈진이 상한가를 찍으면서 바이오주 투자 심리가 덩달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신라젠은 전날보다 5.56%(65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 이상 치솟기도 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13일 2020년 5월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중단된 지 2년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신라젠은 거래재개 이틀 만에 2020년 5월 4일 거래정지 직전 기록했던 1만2100원(종가 기준)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신라젠에 이어 코오롱티슈진도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심위는 횡령·배임에 대해, 시장위는 인보사 임상 속개에 대해 각각 심의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약 6만명의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은 3년 5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 밀치기 범죄 공포…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최고’
2'감기 증세랑 비슷' 조류인플루엔자 공포…캄보디아서 20대 남성 사망
3LA 산불로 88조원 손실 추정…‘박찬호’ 자택도 전소
4"양자컴퓨터 발언 의미는…" 젠슨 황 발언, 돌려서 지적?
5성폭행 실패하자 흉기로…도주한 20대 군인 구속
6 제주항공 사고기 음성기록장치, 충돌 4분 전부터 “저장 無”
7부부 연기가 현실로...20년 만에 재결합 “묘한 인연 느껴”
8‘탄핵 딱 질색이니까’ 노래 부르는 윤대통령 등장 ‘화들짝’
9속도가 도시를 바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