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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3분기 GDP 성장률 3.9% 기록

[경제동향] 中 3분기 GDP 성장률 3.9% 기록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3분기 GDP 성장률이 3.9%를 기록하며 2분기보다 3.5%포인트 높아졌다.

3분기 들어서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안정세를 되찾고 합리적인 구간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아진 결과다.

지난 3월 28일 화물 선적 작업이 한창인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항 컨테이너 부두. (사진/신화통신)

올 들어 3분기까지 중국 국민경제의 3대 수요 모두 지속적으로 회복됐고 회복 발전의 뒷심이 강해졌다고 평가된다. 그중 경제 운행의 중요한 요소인 '소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각 지역 및 부문은 재정 보조금 지급, 소비쿠폰 발급 등 조치를 취했다. 이는 주민의 소비 의지를 제고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장 주체를 안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적으로 신규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및 세금 환급·유예 조치를 시행하면서 많은 기업의 생산·경영 회복에 탄력이 붙었다. 각종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이 종합적으로 운용돼 금융기구가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이끌었고 융자 원가를 지속적으로 낮춰 기업의 융자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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