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코오롱티슈진 거래재개 이틀째 강세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올라, 2차전지株 상승
위메이드 3분기 적자전환에 하락, 엔터주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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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69%)와 SK하이닉스(0.11%)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5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1.37%)과 삼성SDI(1.68%)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1.81%)와 카카오(-1.54%)는 1%대 약세다. 현대차(-0.92%)와 기아(-2.26%)는 동반 하락세다. 증권가에선 기아의 향후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며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2.03%), 아모레퍼시픽(-1.86%)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포인트(0.26%) 오른 690.67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66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23억원, 기관은 1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06%), 엘앤에프(1.17%), 에코프로(1.26%)는 1%대 오름세다. 천보(0.47%) 역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0.27%)는 소폭 오르고 있지만, 펄어비스(-1.83%)와 위메이드(-0.21%)는 하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3분기 영업손실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엔터주는 동반 하락세다. JYP(-1.63%), 에스엠(-1.1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8%)는 각각 빠지고 있다.
거래재개 이틀째인 코오롱티슈진은 강세다. 코오롱티슈진은 전날보다 7.67%(145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까지 오른 2만850원에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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