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미세먼지 저감' 봉사 나서

[사진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봉사활동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를 진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촌 한강공원에 2023년까지 3000㎡에 달하는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들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숲이 완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직접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작업 등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수변인 한강공원에서 잘 서식하는 왕버드나무, 수양(능수)버들, 키버들 등의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조성한다.
 
숲이 조성되면 이촌 한강공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인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습지대로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근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공공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 활동을 통해 공익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그룹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숲 조성으로 코로나로 지친 많은 시민이 건강과 휴식을 증진하고, 향후 숲 치유 및 가드닝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의대 교수들 “정원 늘었지만 교원·시설 모두 제때 확보 어려울 것”

2요미우리, 한중일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담겨

3올여름 ‘다 가린 시스루’ 뜬다…이효리 하객룩 보니

4나를 위한 ‘제천’ 의식…제천 여행이 가져다준 ‘오감’테라피

5엔비디아 젠슨 황 CEO, 재산 5년만에 30배 증가

6휘발유 5주만에 1700원 아래로…기름값 하락 지속

7“근본적 원인은 기업가정신 결여…게임업계 세대교체 필요”

89년 전 ‘다이소 화장품’에 혹평했던 유튜버, 지금은?

9한국 시장 점령한 중국 게임들…“중국 게임사들 한국 따라잡은 지 오래”

실시간 뉴스

1의대 교수들 “정원 늘었지만 교원·시설 모두 제때 확보 어려울 것”

2요미우리, 한중일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담겨

3올여름 ‘다 가린 시스루’ 뜬다…이효리 하객룩 보니

4나를 위한 ‘제천’ 의식…제천 여행이 가져다준 ‘오감’테라피

5엔비디아 젠슨 황 CEO, 재산 5년만에 30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