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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약

시러큐스 공장서 의약품 제조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왼쪽)와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휴온스글로벌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임상 및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임상용 의약품과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러큐스 공장이다.
 
시러큐스 공장은 62개 이상 국가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생산 규모 확대(스케일업)와 공정 개발, 바이오의약품 원액 생산 및 분석 시험 등을 할 수 있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 추진과 상업화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생산한 원료의약품은 휴온스그룹의 국내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경험이 풍부한 미국 시러큐스의 현지 인력을 활용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임상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계열사인 휴온스랩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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