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정의선…“너무 안타깝다”
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너무 안타깝다”며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바라며, 부상자들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 계획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다른 기업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 조기를 게양하고, SNS 계정에 추모글을 게재하는 등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오는 4일 예정된 콘서트 ‘함께’의 오프닝 공연도 취소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5명이 사망(이날 오전 6시 기준), 15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코오롱 ‘인보사 사태’ 이웅열 명예회장 1심 무죄
2‘코인 과세유예·상속세 완화’ 물 건너가나…기재위 합의 불발
3최상목 “야당 일방적 감액예산…결국 국민 피해로”
4日유니클로 회장 솔직 발언에…中서 불매운동 조짐
5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AI 물결 탄 SK하이닉스 “우연 아닌 선택”
6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 인상·신규 채용해 달라”
7인천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억 준다”…출생아 증가율 1위 등극
8경기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효과 ‘반짝’…반도체 제재 우려↑
9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기준금리 인하에도 한동안 ‘겨울바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