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상장 승인…오는 12월 상장
철강재 가공·유통 기업…작년 매출 3443억원
신스틸이 오는 12월 하나금융15호스팩과 스팩(SPAC) 합병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신스틸은 1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금융15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12월 6일이다.
신스틸은 철강재 가공 및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가전제품 향(向)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건자재 분야까지 전방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 거점을 확보 중이다.
지난해 매출 3433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211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실적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신승곤 신스틸 대표는 “신스틸만의 고품질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철강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철강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윤여정 자매' 윤여순 前CEO...과거 외계인 취급에도 '리더십' 증명
2‘살 빼는 약’의 반전...5명 중 1명 “효과 없다”
3서울 ‘마지막 판자촌’에 솟은 망루...세운 6명은 연행
4겨울철 효자 ‘외투 보관 서비스’...아시아나항공, 올해는 안 한다
5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조달 경쟁력↑
6‘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김치 원산지 속인 업체 대거 적발
7제뉴인글로벌컴퍼니,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두번째 글로벌 기획전시
8의료현장 스민 첨단기술…새로운 창업 요람은 ‘이곳’
9와인 초보자라면, 병에 붙은 스티커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