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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캐피탈 ‘할부금융업’ 시동, 기업금융까지 확대

마스턴운용 자회사, 대표엔 최진영 전 JT캐피탈 본부장

 
 
마스턴캐피탈 CI. [사진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3일 마스턴캐피탈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전문금융업(여전업) 등록 승인이 완료돼 지난 10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스턴캐피탈은 할부금융업 부분에서 여전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여신전문금융업에는 신용카드업과 비카드업인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이 있다.
 
마스턴캐피탈은 개인 고객 대상 내구재 할부, 설비·중장비 리스 등 캐피탈사의 본업에 우선 집중한다. 또 자산담보부대출(Asset-Backed Loans, ABL)과 같은 기업금융의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마스턴캐피탈 대표로는 최진영 JT캐피탈 전 영업총괄본부장이 선임됐다. 최 대표는 올해 4월 마스턴투자운용이 캐피탈사 설립을 위해 만든 ‘마스턴에프앤아이(마스턴파이낸스앤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선임돼 마스턴캐피탈의 설립 및 초반 세팅 작업을 이끌었다.
 
그는 캐피탈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업력을 쌓아온 여신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부산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994년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대우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캐피탈(현 JB우리캐피탈)에서 채권기획파트장, 리스영업팀장, 채권기획팀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 CXC캐피탈(옛 금호오토리스) 리스크본부장, SC스탠다드캐피탈 여신정책부장, JT캐피탈 전략기획본부장과 영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마스턴캐피탈 최진영 대표는 “마스턴캐피탈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부·리스금융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 금융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라며 “출자자인 마스턴투자운용, NH투자증권 등과 여러 사업 분야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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