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합병 승인 주총 예정
5G장비 핵심부품 ‘광트랜시버’ 생산

옵티코어와 케이비제20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6306346으로, 양사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0일, 합병신주 상장은 내년 1월 4일이다. 합병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및 설비투자 등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망에 필수적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장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향후 5G 주파수 확대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의 이동통신망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10기가급 초고속인터넷 보급이 확대되면서 광트랜시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옵티코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5251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6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6479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말부터 이동통신사의 제품 수주 규모가 더욱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및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내년 데이터센터와 신규 5G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현지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자회사 이포토닉스를 통해 광트랜시버 개발의 원천기술인 광원(레이저 다이오드) 기술도 내재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의 5G 이동통신망 투자가 올해 말부터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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