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중 3%대 약세…“3분기 영업익 부진” [증시이슈]
전년比 매출액 늘었지만 영업익은 감소
컨퍼런스콜서 특별 분기배당 계획 발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가 장중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16% 떨어진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17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시간 만에 약세 전환 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나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네이버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대외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져있다”면서도 “3분기에서 보여준 비용 최적화 노력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16%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중으로 1371억원 규모의 특별 분기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주주환원 재원 1620억원 가운데 기지급 배당 외 잔여분 857억원과 2020년 중 이연된 514억원 등이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16% 떨어진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17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시간 만에 약세 전환 후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573억원, 영업이익 33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나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네이버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대외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져있다”면서도 “3분기에서 보여준 비용 최적화 노력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16%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중으로 1371억원 규모의 특별 분기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주주환원 재원 1620억원 가운데 기지급 배당 외 잔여분 857억원과 2020년 중 이연된 51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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