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9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7월1일~8월26일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의 필요성, 위조지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4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은 동영상 부문과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작품 주제는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돈 깨끗이 쓰기 ▶위조화폐 유통방지 ▶동전 다시 쓰기 등 총 4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 84편, 카드뉴스 163편 등 총 24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 총 7명이 엄정한 심사를 했으며,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이다. 특히 대상은 돈 깨끗이 쓰기를 주제로 ‘도와주세요!’ 동영상을 제작한 ‘요모조모’ 팀이 받았다.
 
한편, 2022년 한국은행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은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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