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한국은행, 누리호 발사성공 축하 기념주화 발행…21일부터 예약

누리호 발사 성공 축하 은화 2종
내년 1월 18일부터 교부 예정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발행 화종은 은화 5만원화 2종으로 화종별로 7000장씩 총 1만4000장이 발행된다. 판매 가격은 단품은 6만2000원, 2종 세트는 13만원이다. 액면가에 케이스 등 부대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1인당 단품은 화종별 최대 3장, 2종 세트는 최대 3세트 구입 가능하다. 
 
기념주화는 은화 5만원화 2종으로 발행된다. 1종의 경우 앞면엔 이륙하는 누리호(KSLV-Ⅱ)와 발사대가 묘사됐다. 뒷면엔 한국의 발사체 발전과정이 표현됐으며 잠상기법이 적용된 태극문양과 ‘누리’ 문구가 삽입됐다. 잠상기법은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이게 하는 화폐제조 기법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사진 한국은행]
또 다른 은화의 앞면은 궤도 진입 중인 누리호의 3단 엔진과 달 표면을 묘사해 향후 달 탐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우리나라 천문학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자리 일부를 표현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조선시대에 하늘의 별자리를 그린 대표적인 천문도다. 뒷면 디자인은 1종과 같다.
 
한국은행은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념주화 구매예약을 받아 내년 1월18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소방당국, 아리셀에 ‘화재 경고’…‘예방컨설팅’까지 했다

2최태원 동거인 첫 언론 인터뷰 “언젠가 궁금한 모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3갤럭시, 접고 끼고 AI 장착…‘언팩 초대장’ 보낸 삼성전자, 링·폴드·플립 공개

4이복현 “상속세·금투세 등 의견 피력…하반기 ‘골든타임’”

5토스뱅크·광주은행, 올해 3분기 ‘공동대출’ 출시

6연세의대 교수비대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7‘롯데 3세’ 신유열 시대 열린다...日 지주사 사내이사로

8M캐피탈 구원투수 나선 메리츠증권…평가 엇갈린 배경은

9우리금융, 1년 3개월간 금융사고 9건 발생

실시간 뉴스

1소방당국, 아리셀에 ‘화재 경고’…‘예방컨설팅’까지 했다

2최태원 동거인 첫 언론 인터뷰 “언젠가 궁금한 모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3갤럭시, 접고 끼고 AI 장착…‘언팩 초대장’ 보낸 삼성전자, 링·폴드·플립 공개

4이복현 “상속세·금투세 등 의견 피력…하반기 ‘골든타임’”

5토스뱅크·광주은행, 올해 3분기 ‘공동대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