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베니아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국제] 슬로베니아 첫 여성 대통령 탄생
(류블랴나=신화통신) 슬로베니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무소속 후보인 나타샤 피르크-무사르(54) 후보가 당선돼 슬로베니아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슬로베니아 국가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개표율이 98%를 기록한 가운데 피르크-무사르의 득표율이 54%로 46%의 안제 로가르 전 외무장관(중도우파 슬로베니아 민주당 소속)을 꺾었다. 슬로베니아의 유권자는 약 170만 명으로 투표율은 52%였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총 7명의 후보 중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로가르와 피르크-무사르는 각각 33.9%, 26.9%의 득표율로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선에서 결과가 역전됐다.
피르크-무사르는 다음달 23일 보루트 파호르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5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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