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맥도날드 넘본다”…세계 5만개 매장 목표

제너시스BBQ, 세계 58개국 2500여개 매장
2030년까지 글로벌 5만여개 가맹점 개설 목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BBQ 오클라호마시티 매장 모습. [사진 제너시스BBQ]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맥도날드를 뛰어 넘어 글로벌 브랜드파워 1등’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윤 회장은 올해 초 일본 경제지인 니혼게자이(닛케이)와 인터뷰를 통해 “BBQ의 라이벌은 맥도날드로, BBQ는 글로벌 1등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BQ는 지난 8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를 차지할 만큼 빠른 글로벌 확장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내 매장을 포함해 글로벌 58개국에 2500여개 BBQ 매장을 운영 영하고 있다.

제네시스BBQ그룹은 현재 매장 규모를 2030년까지 세계 5만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BBQ 측은 “1995년 11월 국내에 1호점을 오픈한 BBQ는 4년 만인 1999년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며 “이는 글로벌 최대 외식 기업인 맥도날드보다 동일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성장속도”라고 설명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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