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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수면 방해 않는 인체친화 디스플레이”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팅 사용량 90% 이상 줄여

[사진 LG디스플레이]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 화질뿐만 아니라 사람과 환경까지 고려한 OLED 기술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눈건강, 생체 리듬 등 인체는 물론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OLED는 화면을 구성하는 수천만 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가 구현하기 어려운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 표현력, 현존 TV 중 가장 빠른 응답 속도를 갖췄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눈 피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플리커(화면 깜빡임) 현상도 없어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다. 또한 백라이트 미사용 및 부품 수 저감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이 LCD 기반 미니 LED TV 패널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를 저감해 건강한 수면패턴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민대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미니 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에서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은 시청 전 대비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토닌은 저녁부터 분비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우리 몸이 잠들 준비를 하게 한다.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유해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해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미니 LED를 포함한 LCD 패널은 백라이트가 지속적으로 강한 빛을 내기 때문에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70~80% 달하는 반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36%에 불과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눈 피로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50% 이상 적고,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플리커(Flicker) 현상이 없어 편안한 시청을 돕는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Friendly)’ 인증 ▲‘아이세이프(Eyesafe)’와 ‘티유브이 라인란드’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인증 ▲'UL 솔루션즈(UL Solutions)'의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Discomfort Glare Free)’ 인증 등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눈건강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인체친화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소비전력 및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OLED 패널은 LCD와 달리 플라스틱 부품이 다수 포함된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각종 필름 시트류의 사용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였다. 또, 주요 부품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대체해 폐기 시 부품 재활용 가능률을 92.7%까지 높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상의 화질뿐만 아니라 인체와 환경에 모두 친화적인 OLED 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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