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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완화에 지역 축제 봇물…11월 관심 많이 쏠린 축제는

[빅데이터로 보는 경제 동향]
차량도착수 최다, 서산국화축제
인터넷검색량 최다 청송사과축제

 
 
서산국화축제 2019년 행사 모습. [사진 서산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풀리면서 전국 각지에선 겨울 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애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일각에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예정된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마다 관광 경제가 큰 침체를 겪었다. 올해 정부가 방역 지침을 완화하면서 지자체들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지역 축제를 되살리는데 매달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데이터드래곤)으로 지역 축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를 분석했다. 11월 1~14일까지 지역 축제 수요 이동을 집계한 결과 자동차 동선을 나타내는 차량도착수 1위에 ‘서산국화축제’로 나타났다. 서산국화축제는 검색량 조사에선 2위로 집계됐다.
 
인터넷 검색량에선 ‘경북 청송사과축제’가 가장 많았다. 청송사과축제는 차량도착수 집계에선 2위를 기록했다. 주최기관 측은 지난 9~13일 동안 열린 이 축제에 40여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밖에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차량도착수 3위, 검색량 4위로 조사됐다. 지난 9~13일에 열린 이 축제엔 주최 측 추산 방문객이 4만6000여명으로 파악됐다.  
 
해남 미남축제는 차량도착수 4위, 검색량 3위에 꼽혔다. 축제기간이 3일로 짧아 차량도착수가 다른 축제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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