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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홀딩스, 사우디 왕세자 방한 앞두고 장중 15% 급등 [증시이슈]

사우디와 ‘네옴시티’ 논의 기대감…정부도 수소산업 육성

 
 
수소주 평화홀딩스가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사진 평화홀딩스]
평화홀딩스가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계열사인 평화씰공업은 현대자동차에 수소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어 '수소경제' 수혜주로 떠오른 종목이다.     
 
16일 오전 9시 46분 기준 평화홀딩스는 전날 대비 645원(14.90%) 급등한 4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오는 17일 방한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첨단 미래 신도시로,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 핵심 프로젝트다.  
 
삼성물산·포스코·한국전력·한국남부발전·한국석유공사로 구성된 국내 컨소시엄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65억달러 규모의 ‘그린수소 플랜트 건설 추진 프로젝트’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도 참석해 친환경 에너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최근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평화홀딩스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9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2030년 수소상용차 3만대를 보급하고,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올해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할 계획이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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