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 인상...생산 비용 상승 원인

hy 측은 이번 인상 조치 결정 이유에 대해 원부재료 및 물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 비용이 오른 것을 꼽았다. hy 설명에 따르면 당류, 분유류 등 주원료의 경우 11월 기준 지난해 대비 최대 70% 이상 높아졌다.
hy는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제조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유(原乳) 가격 오르면서, 우유 외에도 원유를 포함하는 각종 가공식품 가격이 덩달아 뛰는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됐는데 이 같은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 낙농진흥회가 지난 3일 원유 가격을 L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49원 인상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비롯해,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동원F&B 모두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알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늘부터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해, 1000mL 제품 가격을 2710원에서 2800원대로 올렸고, 또 매일유업 역시 오늘부터 900mL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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