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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KCC 출신 전문가들이 ‘탤런츠’로 향한 이유

탤런츠 위즈덤 소사이어티 구성

 
 
[사진 탤런츠]
지식서비스 전문기업 탤런츠(TALENTS)가 삼성·LG·KCC정보통신 출신의 전문가(엑스퍼트· Expert)를 영입,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섰다.

 
탤런츠는 조준일 최고전략책임자(CSO·전무)와 김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한정섭 솔루션위원회(Talents Solution Committee) 위원장도 최근 합류했다.
 
조 CSO는 LG경영연구원에서 사업·경영 전략 컨설팅을 주도했다. 김 CMO 역시 삼성 에버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KCC 대표이사를 역임한 한 위원장은 탤런츠의 사회적 가치 실현 기능 강화를 위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조 CSO는 LG그룹에서 ▶계열사 중장기 성장전략 ▶신사업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탤런츠의 사업 전략 수립을 주도한다. 컨설팅 프로젝트 서비스도 총괄하며 사업 외연을 노린다.
 
김 CMO는 앞서 삼성 에버랜드에 앞서 대우경제연구소·닐슨코리아에서 활약한 바 있다. 시장조사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탤런츠의 리서치 컨설팅 분야를 총괄한다.
 
한 위원장 역시 16년간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경험과 현재 한스컨설팅 대표로 활동한 전문성을 살려 탤런츠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 위원장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스타트업·중소기업·직장인 등을 위한 재능기부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탤런츠는 2023년 1월 새로운 콘셉트의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긱 이코노미 플랫폼들이 외부 엑스퍼트와 기업고객 간 단순 서비스 중개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른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주요 사업 분야별 지식 리더들로 구성된 엑스퍼트 그룹을 운영,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극대화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소비재(FMCG)·IT·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가와 전략·마케팅·연구개발 등 직무별 전문가로 구성된 ‘탤런츠 위즈덤 소사이어티(Talents Wisdom Society)’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희정 탤런츠 대표는 “‘탤런츠 위즈덤 소사이어티’를 통해 분야별 리더급 인력의 집단지성을 활용, 최고의 지식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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