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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트렌드에 ‘안마의자’ 잘 나간다…건강기기 판매량 ‘쑥’

전자랜드, 올가을 안마의자·건강기기 판매량 26%·19% 증가
10월 급격히 추워졌다 11월 이상고온에 건강관리 관심↑
‘가전테리어’ 트렌드에 ‘편리미엄’ 가전 인기

 
 
전자랜드가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가을 안마의자 및 건강기기 판매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안마의자 '힐링미 타히티'. [연합뉴스]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가을 안마의자 및 건강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안마의자, 건강기기 판매량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19%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올가을 기온 패턴이 예년과 달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에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가 이어졌고, 11월에는 오히려 예년보다 낮 기온은 따뜻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단 설명이다.
 
이에 주요 가전 제조 업체에서도 듀얼 마사지 모듈, 체성분 측정 등의 신기능과 블루투스 스피커, 음성인식 등 편의성을 증대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또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 관리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는 고객들도 늘어나 집에서 간편하게 컨디션 충전을 돕는 건강 가전들이 각광받는 것 같다”며,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의 흥행으로 소비자들이 가치 충족을 위해서 가전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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