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에 5%대 강세 [증시이슈]
삼성생명과 5000억원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도 체결
코리안리가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에 29일 장초반 5%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31%(430원) 오른 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7% 넘게 올라 877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리안리는 전날 보통주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2년 12월 1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022년 12월 28일이다.
또 삼성생명과 5000억원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한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에 자사주를 배제함으로써 지분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삼성생명과의 공동재보험 계약으로 기존에 없던 금리부부채를 보유하게 되며 K-ICS상 요구자본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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