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녹십자도 쓰는 시약 관리 앱 ‘랩매니저’…예산 처리 기능 추가
스마트잭, 랩매니저 프로 앱 편의 기능 업데이트
시약 관리 모든 과정 한 앱으로 처리 가능
스마트잭이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랩매니저 프로(PRO)’에 예산 관리·구매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랩매니저 프로는 연구실 환경에서 필요한 시약 재고 관리와 이와 연동된 자동 안전 관리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랩매니저 프로는 현재 유한양행·풀무원·GC녹십자 등에서 운영하는 부설 연구소와 한국환경공단·에너지기술연구원·해양과학기술원 등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 안전 관리 시스템과 JW중외제약 연구실 시약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됐다.
랩매니저 프로에선 약 70만종의 시약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다. 화학물질 안전 규제 법령도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보건안보(GHS) 라벨 자동 생성 기능도 제공 중이다.
스마트잭은 랩매니저 프로에 예산 관리와 구매 관리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근 강화했다. ‘시약구매-재고관리-안전관리-폐기-재구매’로 이어지는 시약 관리 단계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랩매니저 프로 사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예산 관리 기능으로 연구소 예산을 개별 연구실 부서 또는 프로젝트별로 나눠 관리할 수 있다. 월별 예산 내역부터 지출 명세도 파악이 가능하다. 구매 관리 기능을 통해선 시약을 비롯한 연구실 물품의 구매가 이뤄진다. 사용자가 지출결의서를 작성, 물품 구매 신청을 하고 관리자가 승인하면 자동으로 구매가 진행되는 식이다.
스마트잭 측은 “이번 랩매니저 프로 업데이트를 통해 연구실에서 사용되는 시약의 전체 주기를 더욱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원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랩매니저 프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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