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 대신 일교차 큰 환절기 영향"

30일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11월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한 원인으로 예측할 수 없는 초겨울 날씨와 악화된 공기질을 꼽았다. 지난 10월 예상보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이 초겨울 한파를 예상했으나 11월에는 비교적 덜 추운 날씨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11월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자연스럽게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가전 업계에서도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다채로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기 기능으로 실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환기청정기, 실내 온도 조절을 돕는 온풍 기능이 탑재된 제품 등이 등장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2월이 가까워지면서 또 급격히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보돼 날씨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실내 환경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염병 대유행 시기를 지나며 수요가 급증했던 공기청정기가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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