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에 ESG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밑거름” 다짐
미래에셋생명이 경영 전반에 걸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속가능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최우선 가치를 고객에 두고,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성장을 일궈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했다.
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ESG 원년 선포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킬 예정이다.
업계 최초 ESG인증 후순위채권 발행.. ESG경영위원회도 발족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되었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ESG홈페이지 오픈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 고객을 위한 금융, 금융 전문 인재 양성의 3개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분야별 성과와 지배구조, 준법ᆞ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해온 경영철학은 물론 채널혁신, 투트랙(Two-Track) 전략 등의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 등 그동안 미래에셋생명이 걸어온 길도 소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ESG홈페이지도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3월 10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김다운 기자 dow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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