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신사업 개발 및 투자 위한 인사 단행
이동훈 전 SK 바이오 투자센터장 SK바이오팜 사장으로 선임
JV ‘프로테오반트’ 설립 및 CDMO ‘이포스케시’ 인수 주도

11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동훈 전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 SK 라이프사이언스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17년부터 SK바이오팜을 이끌었던 조정우 사장은 미래성장담당으로 활동한다. 최종길 SK 바이오 투자센터 임원은 SK바이오팜 Global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사장은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및 제약사, SK 바이오 투자센터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신약 사업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 투자 등을 맡았다.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와 공동으로 ‘프로테오반트(ProteoVant)’라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주도했다.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Yposkesi)’ 인수 및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CBM(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 투자 등을 이끈 주인공이다. SK바이오팜은 “이 신임 사장이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신임 사장은 "SK그룹의 바이오 사업 핵심 성장동력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통해 확장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유가, 러 송유관 타격·OPEC 증산 연기설에 상승
2“몇호가 이 가격에 내놨어?”...아파트 단톡방 담합에 칼 뺐다
32월 소비심리, 두 달 연속 상승…“정치상황 안정·산업지원 기대”
4“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폐업 상조사’ 위드라이프 피해자 집단 고소
5한국은행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국내 주력산업 성장 제약”
6임원 2000명 소집한 삼성그룹...'삼성다움' 세미나 열어
7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 정부 "전원 수용할 것"
8결론 임박한 KDDX 사업...‘공동설계’ 실현 가능성은
9오밤중에 용산 노후 아파트 천장 붕괴…20kg 콘크리트 덩어리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