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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C·포스코…중기부 ‘이달의 상생볼’ 선정

10월 상생협력 우수사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SKC·포스코·국가철도공단·국민은행 등 5곳을 ‘이달(10월)의 상생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참여 희망 기업들이 매달 15일까지 자사의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
 
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R&D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18개 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ESG 경영 도입을 돕기위해 1500억원 규모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감면된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2년간 최대 42억원 수준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13회에 걸쳐 1430명이 수료하고 이중 498명이 취업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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