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11월 자동차 판매량 전년比 감소…신에너지차 판매 대폭 늘어
[경제동향] 中 11월 자동차 판매량 전년比 감소…신에너지차 판매 대폭 늘어
(베이징=신화통신) 올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233만 대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발표에 따르면 1~11월 자동차 판매량은 2천4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그중 11월 한 달간 판매된 승용차는 20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었다. 하지만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78만6천 대로 집계돼 72.3% 늘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난해 동월 대비 7.9% 감소한 239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8% 급증한 32만9천 대를 기록했다. 이에 1~11월 자동차 수출은 279만 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했다. CAAM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변혁과 업그레이드의 분기점'에 놓여있다면서 2023년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구매세 인하와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별 조치 등 우대 정책이 지속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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