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 회복하자”…대한상의‧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한중 기업인 대화’ 개최
양국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등 산업 협력 기대

이날 양국 교류 활성화를 모색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촉진과 공급망 관리, 탄소중립 등 산업 협력도 공고히 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지난 11월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 관계 발전 노력을 환영하고, 민관 대화 활성화를 기본으로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양국은 ▶한중 FTA 2단계 협상 조속 타결 등 한중 무역관계 안정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활용 통한 협력 촉진 ▶고품질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산업 분야 협력 확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공동 협력 추진을 합의했다. 민간 교류도 조속히 회복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 측 위원장을 맡은 유일호 전(前) 경제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한국과 중국은 양적성장을 통해 양국 경제에 서로 기여해 왔지만, 앞으로는 양국 간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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