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대한상의 나이스디앤비와 ‘상품‧기업정보’ 연계 서비스 MOU 체결
- 2022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 열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상호 연계해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상의는 유통물류진흥원은 ‘유통상품 표준DB’ (http://www.allproductkorea.or.kr) 사이트에서 국내 유통되는 상품(바코드 기준)에 대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스디앤비는 국내 1100만개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이다.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활용한 밸류체인의 데이터 혁신을 통해 기업들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MOU 체결 이후 대한상의는 ‘2022년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포스트 팬데믹‧디지털 전환‧불확실성을 주제로 유통물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기조연사로 나선 박민영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비대면 소비와 다품종‧소량‧다빈도 배송 수요의 급증에 따라 유통과 물류의 협업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수송‧보관‧하역‧포장 등 기존 물류 기능에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을 접목하는 Logistics 4.0 구현 역량이 유통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선 G마켓 스마일 딜리버리(Smile Delivery) 사업실장은 “이커머스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급성장해 왔고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풀필먼트(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이커머스 플랫폼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때와 장소에 즉각 제공할 수 있는 온 디맨드(On-Demand) 대응 역량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유통물류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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